pension [ venezia ]

주변관광
찜닭골목

안동의 구시장에 위치한 찜닭골목은 안동의 대표 음식 찜닭을 파는 상점들이 모인곳입니다.
안동찜닭은 고온에서 조리하므로 기름기가 적고 담백하며, 닭고기의 맛과 매콤한 양념의 조화를 혀끝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갖가지 재료를 넣어 다양한 맛을 내기 때문에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음식이며 닭에 풍부한 단백질과 다양한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어우러져 영양학적으로도 좋은 음식입니다.

안동간고등어

안동 간고등어는 동해안 영덕항에서 잡힌 고등어를 소금에 절여 내륙에 위치한 안동으로 가져와 먹던 데서 유래합니다.
상인들은 고등어가 오랜 시간 동안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소금을 쳤는데, 안동에서 반나절 거리인 임동 챗거리 장터에서 쳤다고 합니다.
챗거리장터에 이르면 고등어가 얼추 상하기 직전이 되는데, 이때 소금 간을 하면 가장 맛있는 간고등어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소금을 친 고등어를 안동까지 가져왔는데 이것이 안동 간고등어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맘모스제과

1974년에 오픈해 40년 전통의 제과점, 안동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 전국3대 빵집 등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부끄럽지 않은
맘모스 제과점은 안동은 물론 타 지역 손님들까지 일부러 찾아온다는 맛집중의 맛집입니다.
수차례 TV방영 경험까지 있는 맘모스제과는 미슐랭 가이드 코리아에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회마을

1984년 1월 10일 중요민속자료 제122호로 지정되었다. 민속적 전통과 건축물을 잘 보존한 풍산 류씨(柳氏)의 씨족마을입니다.
하회마을의 지형을 태극형 또는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낙동강 줄기가 이 마을을 싸고돌면서 ‘S’자형을 이룬 형국을 말합니다.
강 북쪽으로는 부용대(芙蓉臺)가 병풍과 같이 둘러앉아 있으며 류성룡(柳成龍) 등 많은 고관들을 배출한 양반고을로,
임진왜란의 피해도 없어서 전래의 유습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월령교

한 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이 간직되어 있는 나무다리입니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뽑아 한 켤레의 미투리를 지은
지어미의 애절하고 숭고한 사랑을 기념하고자 미투리 모양을 담아 다리를 지었다고 합니다.
2003년 개통되었으며 길이 387m, 너비 3.6m로 국내에서는 가장 긴 목책 인도교이며 다리 한가운데에는 월영정(月映亭)이 있습니다.

병산서원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1542~1607년)과 그의 셋째 아들 류진을 배향한 사당인 병산서원은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사라지지 않고
남은 47개 서원 중 하나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 건축물로 꼽힙니다.
고려 말 풍산현에 있던 풍산 유씨의 사학(私學)을 류성룡이 이곳으로 옮겨와 제자들을 길러냈고 그의 사후에 제자들이 존덕사를 세우고 류성룡의 위패를 모신곳.

봉정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입니다. 672년(문무왕 12)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이 창건하였다는 설도 전해집니다.
한국전쟁으로 대부분의 자료들이 소실되어 창건 이후의 사찰역사는 역사는 전하지 않으며 1972년 봉정사 극락전을 해체하고
복원하는 공사를 진행할 때 상량문에서 고려시대 공민왕 12년인 1363년에 극락전을 중수하였다는 기록이 발견되었습니다.
봉정사 극락전이 현존하는 최고의 목조건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도산서원

이 서원은 퇴계 이황(退溪 李滉)선생을 향사(享祀)하는 도산서원입니다. 선생은 1561년(명종 16)에 도산서당 건립하고 학문연구와 인격을 도야하였는데,
선생이 타계하자 문인들의 발의에 의해 서당이 있던 자리에 서원을 건립키로 하였습니다.
1572년(선조 5)에는 선생의 위패를 상덕사에 모실 것을 결정하였으며 1574년부터 서원을 짓기 시작하여 1576년에 완공하였습니다.
선조는 도산서원이란 현판을 사액하였는데 그 편액은 당시의 제1인자라고 손꼽히던 명필 한호(韓濩)의 글씨입니다.

낙동강 시발지

안동의 옛 지명 '영가'의 영(永)은 ‘이수(二水)의 합자이며 가(嘉)는 아름답다’는 뜻으로 낙동강과 반변천이 합쳐지는 지세가 아름답다는 의미를 반영한 이름입니다.
낙동강은 물산과 인물이 교류했던 곳으로 교역의 중심 역할을 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곳이다.
이에 표지석을 세워 안동의 지명유래를 밝히고, 향토지인 '영가지'의 기록과 국토부의 '낙동강 종합개발계획' 보고서의 낙동강 시발지는 낙천교(우체국집중국앞)에 위치하였으며, 낙강과 반변천이 합류되는 이곳에서 비롯된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낙동강의 시발지'임을 밝혀 참된 의미를 공유하고자 건립하여 낙동공원도 조성했습니다.